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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역사 도전’ 안산그리너스, 홈에서 수원삼성에 더는 패배 없다
관리자 2024-04-16  /  조회수 : 224



 


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수원삼성 블루윙즈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안산은 오는 17일(수)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수원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 17일 K리그2 3라운드 홈 경기 이후 한 달 만에 재회다. 지난 시즌 FA컵(현 코리아컵) 포함 3연속 홈에서 맞대결이다.


수원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이고, 전력에서 안산에 비해 많이 앞선다. 그러나 안산은 지난 수원과 2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음에도 경기력과 기세에서 밀리지 않았다.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지만, 홈에서 더는 패배하지 않은 각오로 임하려 한다.


또한, 수원전 승리 시 현재 K리그1 선두인 포항스틸러스와 8강에서 맞붙는다. 코리아컵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라 동기부여도 크다.


수원전 앞두고 안산의 분위기는 좋다. 전남드래곤즈와 지난 7라운드 원정에서 양세영의 선제골에도 후반 막판 실점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 첫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꾸준한 득점에 쉽게 무너지지 않은 수비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안산은 특정 선수가 아닌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김도윤에 이어 양세영도 데뷔골을 신고했다. 에이스 김범수와 노경호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 끝에 제 몫을 해줘 공격 옵션을 늘리고 있다. 이번 수원전도 새로운 영웅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도 대기 중이다. 최근 빡빡한 스케줄로 일부 포지션에서 로테이션은 불가피하다. 단판 승부제에서 중심을 잡아 줄 베테랑 공격수 강수일의 역할이 기대된다. 지난 시즌 수비의 핵 장유섭도 부상 회복 후 전남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빠르고 기술 있는 수원 공격을 저지하려 한다.


이번 수원전 역시 만만치 않다. 수원은 초반 부진과 딛고 최근 리그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김현, 손석용, 전진우 등 공격진들의 활약이 절정에 이르러 주의가 필요하다.


수원 역시 오는 21일 FC안양과 리그 선두를 건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안산전에 온전히 힘을 쏟을 수 없다. 안산은 자신감을 가지고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 한다.


안산이 수원 상대로 설욕과 함께 포항과 맞대결을 이룰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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