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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 성남FC와 개막전 설욕과 반전 다짐
관리자 2023-05-18  /  조회수 : 1003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개막전 아픔을 준 성남FC와 홈에서 설욕을 노린다.


안산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1라운드 로빈에 2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충북청주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아쉽게 패하며, 기세를 더 끌어올리지 못했다. 신생팀 상대로 승점을 챙기지 못한 아쉬움은 컸다.


2라운드 로빈 첫 경기가 될 성남FC전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다. 초반부터 승리를 거두며, 떨어진 기세와 순위를 끌어올리려 한다.


이번 성남전도 에이스 공격수 가브리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4골 2도움으로 골과 도움, 공격포인트까지 팀 내 최다다. 현재 컨디션도 좋고,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은 맹활약에 든든하다. 성남과 개막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기분 좋은 기억도 있다.


가브리엘 외에도 같이 호흡을 맞출 이근호, 티아고, 김범수, 정지용, 이현규 등 동료들의 활약이 더해져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충북청주전 선발로 나섰던 완드류는 컨디션과 경기력도 올라서고 있어 기대된다.


이번 상대 성남은 개막전에 아픔을 줬다. 1-1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경기 종료 직전 실점으로 1-2 아쉽게 패했다. 이번에는 홈에서 돌려줘야 한다.


그러나 성남은 지난 시즌 K리그1에 있었다. 김영광을 비롯해 이종호, 심동운 등 베테랑의 활약에 정한민, 박상혁 같은 젊은 피, 데닐손과 크리스 등 외인들의 경기력은 좋은 편이다. 최근 득점도 이들이 책임질 정도다.


성남은 공격과 달리 수비가 불안하다. 현재 16실점으로 K리그2에서 5번째로 실점이 많다. 또한, 최근 3연속 무승부로 좋은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


안산은 성남 공격을 잘 틀어막고, 세트피스와 역습 통해 틈을 파고들어야 한다. 성남과 지난 개막전도 역습을 잘 이용해 좋은 경기력을 펼쳤기에 이를 잘 살려야 한다.


안산이 성남전 승리로 설욕과 함께 2라운드 로빈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할지 주목된다.


 
첨부파일 230518_안산그리너스, 성남FC와 개막전 설욕과 반전 다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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