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성공’ 안산그리너스FC, 기세 이어 경남전 승리 노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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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 | 2022-03-18 / 조회수 : 1774 |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이제는 승리에 도전한다. 안산은 20일 오후 6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6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대전전에서 안산은 침체 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에이스’ 두아르테가 퇴장을 당하며 83분여를 10명으로 싸웠다. 안산은 경기 내내 탄탄한 수비벽을 구축했고,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대전의 공세를 막았다. 그 결과 시즌 첫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한 발 더 뛴 선수단이 만든 성과였다. 역시 골키퍼 이승빈의 활약이 발군이었다. 이승빈은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 빼어난 반사 신경과 안정적인 캐칭을 자랑하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대전이 26개의 슈팅, 10개의 유효 슈팅을 쏟았는데 모두 이승빈 앞에서 멈췄다. 경남전을 앞둔 안산의 호재는 부상자들의 복귀다. 지난 대전전에서 센터백 권영호가 10분여간 피치를 밟으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경남과 경기에서도 몇몇이 돌아와 힘을 보탤 전망이다. 안산은 그간 경남에 강했다. 지난 시즌 치른 4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 1패를 거뒀다. 특히 최근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경남은 지난 2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후 전남드래곤즈에 발목을 잡혔다. 경남의 꺾인 분위기가 안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전에 성공한 안산의 과제는 경남전 승리 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득점이 필요하다. 김륜도, 최건주, 이상민 등이 2021시즌 경남을 상대로 골 맛을 봤다. 지난 경기 여러 차례 폭풍 드리블을 선보인 최건주의 발끝을 기대해볼 만하다. 조민국 감독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해야 한다. 코너킥, 프리킥을 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짧은 기간에 바뀌지 않겠지만,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강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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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사진_3R(vs서울E)_이상민 선수.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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