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안산, 부천FC 상대 3대1 역전승...홈 4연승, 7경기 연속 무패!
운영자 2018-04-23  /  조회수 : 3662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22() 치러진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8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안산은 홈 4연승과 동시에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창단 이래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산은 코네와 발 빠른 홍동현, 최호주를 공격진에 배치하고 최성민, 장혁진, 최명희, 김연수가 허리라인에 섰다. 수비진에는 이인재, 박준희, 신일수가 섰고, 골문은 지난경기 부상을 당한 이희성을 대신해 황성민이 지켰다.

 

  양 팀은 예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홈경기 전승을 달리며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안산과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천답게 양 팀은 공격적으로 나오며 난타전 양상을 보였다.

 

  선제골은 부천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10,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뒤로 내주었고 이광재가 중거리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01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 한 안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명희를 빼고 김태현을 투입시키며 일찍이 승부를 걸었다.

 

  그리고 그 승부수는 적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태현은 부천의 중앙을 빠른 스피드로 돌파해 코네에게 건네주었고, 코네는 골문 오른쪽으로 정확하게 차 넣어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왔다.

 

  동점 상황이 되자 부천은 라인을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오히려 안산은 그 뒷 공간을 노릴 수 있었다. 공간이 열리면서 안산의 역습은 더욱 날카로워지기 시작했고, 결국 후반 4분과 25분 최호주의 멀티골로 순식간의 3: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부천의 공격은 매서웠지만 좀처럼 뚫리지 않는 안산의 수비진과 골키퍼 황성민의 선방으로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물러서지 않는 경기력을 보인 안산은 결국 31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이흥실 감독은 지난해보다 올해 홈에서 승리가 많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제는 어떤 팀이 와도 홈에서만큼은 당당히 맞설 자신이 있다며 최근 상승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전글 안산,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그리너스 바자회’ 개최
다음글 안산, ‘밀알복지재단’ 장애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