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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 승’ 안산그리너스FC, 빠르고 끈끈함으로 FC안양 잡는다
관리자 2023-03-09  /  조회수 : 1321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홈 개막전 승리 기세를 연승으로 이으려 한다.


안산은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성남FC와 1라운드 1-2로 패했지만, 이어진 충남아산FC와 홈 개막전에서 1-0 승리로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반전을 이뤄냈다. 더불어 자신감까지 올랐다. 안산은 이 기세를 몰아 안양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안산의 충남아산전 승리는 여러모로 소득이 많았다. 공격은 확실한 옵션에 해답을 줬다. 원톱 공격수 정재민은 부상으로 빠진 이근호 공백을 잘 메웠고, 공중볼 경합과 볼 키핑, 2선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범수와 김진현은 올 시즌 안산의 에이스로 점점 거듭나고 있다. 김범수는 성남전 페널티 킥 유도를 비롯해 김진현의 결승골을 도왔다. 측면에서 빠르고 저돌적인 돌파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김진현 역시 정확한 킥으로 결승골을 넣었고, 날카로운 패스와 경기 조율까지 희망을 주고 있다.


중원과 수비도 철벽 같은 방어와 안정감을 보여줬다. 페널티 킥 위기를 맞았음에도 잘 넘겼고, 90분 내내 집중력을 발휘해 첫 경기 약점 보인 세트피스 수비까지 보완했다. 베테랑 듀오 유준수와 김영남도 3선 중원에서 연결고리를 역할을 잘 해내며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이번 상대 안양은 지난 2022시즌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강팀으로 올 시즌도 K리그2 우승후보 중 하나다. 최근 1승 1무 무패를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은 안양과 역대 전적 7승 5무 11패에 지난 시즌 1무 3패로 고전하고 있다.


안양은 못 넘을 상대가 아니다. 지난 시즌 공격 주축이던 아코스티, 백성동, 김경중의 이적 공백은 크다. 안양은 무패에도 경기 당 1골 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득점력이 저조하다.


안산은 이번 경기에서 안산의 색깔을 잘 살려야 한다. 충남아산전처럼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안양의 공격을 막아내고, 빠른 공격 전개와 김진현, 김영남 등 킥력이 좋은 선수들을 활용한다면 승리를 기대해도 좋다.


안산이 안양전 무승 사슬을 깨고, 홈에서 올 시즌 첫 연승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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