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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놓친 안산그리너스 승리, 김천상무 원정서 2-3 패
관리자 2023-06-13  /  조회수 : 963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안산은 10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산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근호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이현규, 윤주태, 김범수, 가브리엘이 2선에 위치했다. 김정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준희, 유준수, 고태규, 김재성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초반 주도권에서 김천에 밀렸지만, 0의 균형은 안산이 먼저 깼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김정호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이현규가 수비에 둘러싸여 있는 상황에서도 오른발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김천의 반격에 위기를 맞았다. 이승빈이 전반 24분 김민준과 일대일 대결에서 나온 슈팅을 막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 조영욱에게 페널티 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면서 하프타임에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안산은 후반과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하면서 변화를 줬다. 이현규를 빼고 정지용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에도 안산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가브리엘이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고, 26분에는 회심의 시저스 킥으로 존재감을 선보였다.

안산이 추가 득점으로 달아났다. 후반 32분 김범수가 압박 이후 흐른 볼을 교체 투입된 정재민이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통해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40분 김재성이 이준석에게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이승빈이 막아내며 승리에 더 가까워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승빈이 먼저 움직였다는 주심의 판정이 떨어졌고, 그는 다시 시도한 조영욱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

다시 동점을 내준 안산은 3분 뒤 이중민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다시 반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2-3으로 아쉽게 역전패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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