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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규 K리그 데뷔골’ 안산그리너스, 경남FC 원정에서 1-3 패
관리자 2023-07-11  /  조회수 : 923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경남FC 원정에서 승리를 이루지 못했다.


안산은 9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안산은 3-4-3으로 나섰다. 스리톱에는 강준모-정지용-김범수가 앞장 선 채 측면에는 김대경과 이승민이 퍼졌다. 중원에는 박준배와 김진현이 짝을 지었다. 스리백 수비는 장유섭-김정호-고태규가 나란히 했고, 김선우가 골문을 지켰다.


안산은 홈 팀 경남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잘 버티면서 기회를 엿 봤다. 박준배가 전반 19분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경남 수비수 박재환 발 맞고 굴절됐다.


감을 잡았던 안산이 연속 2실점으로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8분, 44분 글레이손에게 연속 실점하며 끌려 다녔다.


안산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외인 듀오 가브리엘과 티아고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이후 안산은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후반 12분 가브리엘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높이 떴고, 22분 티아고의 오른발 프리킥은 경남 골키퍼 고동민에게 막혔다.


티아고가 후반 28분 김채운의 돌파에 의한 패스를 슈팅으로 이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안산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후반 33분 주재현, 정용희 동시 투입으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안산은 후반 36분 원기종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격차는 더 벌어졌다.


그러나 안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고태규가 후반 38분 티아고의 경합과정에서 흘려준 볼을 쇄도하면서 밀어 넣었다.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안산은 티아고를 중심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는 득점 없이 1-3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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