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역전승의 기세를 몰아 부산에서 3연승 도전!
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가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3시, 부산 구덕 운동장에서 치러질 ‘하나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4월 들어 아산, 부천을 연달아 격파하고 어려운 일정 속에서 순항하고 있는 안산은 여세를 몰아 상대 전적 2무 6패로 열세에 시달리고 있는 부산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6라운드 현재, 부산은 3승 2무 1패로 광주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번 시즌 부산의 특징은 경기 템포가 매우 빠르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으나, 반대로 실점도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리그에서 한 번의 클린시트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최다 실점 2위로 수비의 큰 약점을 드러내고 있어 매 경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준 안산의 3연승 도전에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 안산은 포백과 스리백을 상대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며 안정적인 실점억제력을 보이고 있다. 이 날 역시 김연수, 이인재 등의 안산 수비진이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호물로, 디에고, 이정협 등이 이끄는 부산 공격진의 움직임을 잘 제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빈치씽코가 직전 경기에서 퇴장당하며 부산 원정에 나설 수 없는 악재를 안게 되었지만, 이번 시즌 리그 득점자가 총 6명에 이르는 등 포지션에 관계없이 여러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하고 있는 부분은 희소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