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홈 개막전서 수원FC에 0-2 패... 시즌 첫 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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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0-05-16 / 조회수 : 3647 |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개막전 승리의 기운을 잇지 못했다. 안산은 16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 수원FC와의 안방 개막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안산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FC안양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던 안산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륜도, 최건주, 브루노가 공격을 이끌었다. 김진래, 발레아, 최명희, 김태현이 허리에 자리했고 김민호, 이인재, 이창훈이 수비진을 꾸렸다. 골문은 이희성이 지켰다. 안산은 강하게 압박하는 수원을 상대로 브루노의 개인기와 롱볼 전략으로 맞섰다. 안산은 수문장 이희성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7분 수원 말로니의 프리킥을 다닐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희성이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다. 5분 뒤 안산도 이인재의 헤더로 맞불을 놨다. 전반 26분에는 긴 던지기 공격을 발레아가 가슴 트래핑 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철벽 같았던 이희성이 뚫렸다. 전반 31분 말로니의 패스를 받은 안병준이 득점에 성공했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VAR)이 시행됐지만 골이 인정됐다. 실점에도 이희성은 빛났다. 전반 36분 안병준과 다닐로가 연거푸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안산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브루노가 재치있는 플레이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후반 15분에는 상대 수비 실책을 틈 타 김진래가 골문을 노렸지만 육탄 방어에 막혔다. 안산이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조유민에게 추가 실점했다. 안산은 197cm의 펠리팡까지 투입하며 만회골의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며 0-2로 고개를 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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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KakaoTalk_20200516_181734877_10.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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