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대전 상대로 원정 승리 기운 이어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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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0-05-25 / 조회수 : 3184 |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원정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린다. 안산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최근 안방 2연전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실점 후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산은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국내 선수로만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후 득점을 위해 발레아, 사드, 브루노를 차례로 투입하며 손발을 맞췄다. 변화의 효과는 나타났다. 안산은 후반 들어 상대를 거세게 몰아쳤다. 특히 왼쪽 측면의 민준영을 중심으로 위협적인 장면에 몇 차례 나왔다. 안산이 계획했던 플레이였다. 김길식 감독은 국내 선수로만 짜인 라인업에 대해 “1라운드에서 국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 의사소통 면에서 더 나으리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2경기 연속 승점을 쌓지 못한 안산은 전술 변화로 대전에 맞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공격적인 모습을 위해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 투입했다. 이어지는 경기에선 더 기회를 줄 생각이다”라며 라인업 변화를 암시했다. 안산의 다음 상대는 K리그2 강팀으로 꼽히는 대전. 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는 대전은 현재 2위에 올라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 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보여주며 기세가 올랐다. 하지만 제주전 후반 초반까지의 경기력은 인상적이지 않았다. 패스 실수가 잦았고 안드레에게 집중된 공격 루트는 단조로웠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한 안산은 강팀을 잡아 반등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대전은 강팀이다. 하지만 잘 준비한다면 또 다른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라며 반전을 다짐했다. 부천전 좋은 활약을 보였던 민준영 역시 “올 시즌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대전 가서도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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