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4연속 무패…안산그리너스FC, 이제는 연승 노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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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1-09-24 / 조회수 : 2441 |
10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FC안양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안산은 25일(토)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지난 30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을 1-0으로 꺾고 10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9경기 동안 3무 6패로 부진에 허덕였던 안산은 전임 사령탑의 자진사퇴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값진 승리로 끌어올렸다. 민동성 감독대행이 보여준 안산은 평소와 다름없이 투지를 앞세운 성실함이 돋보였다. 포백으로 밸런스를 중시한 안산은 전방부터 강한 압박으로 수비 안정화를 가져왔다. 연제민이 수비를 진두지휘했고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친 이승빈의 활약이 더해져 11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공격은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워 활기가 넘쳤다. 안산이 자랑하는 까뇨뚜와 두아르테가 좌우 측면 공격수에 배치돼 김륜도, 이상민과 호흡을 맞추면서 활발한 공격 전개를 과시했다. 이들 모두 창의성 넘치고 활동량도 왕성해 시원한 공격력을 발휘했다. 득점 기회를 확실하게 해결한다면 충분히 다득점을 기대할 조합임을 보여줬다. 무승 징크스를 털자마자 만나는 안양전은 흐름을 탈 기회다. 리그 2위인 안양은 8경기 연속 무패로 기세를 타고 있지만 안산은 상대가 크게 두렵지 않다. 안산은 최근 안양과 여섯 차례 상대전적에서 4승 1무 1패로 크게 앞선다. 올해도 안양에 2승 1무로 우위를 보이는 안산은 지난 8월 안양을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한 바 있다. 이번에도 안양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2연승과 함께 리그 막바지에 치고 올라갈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분위기 반전을 이끈 민동성 감독대행은 "승점을 쌓거나 순위에 관한 부분은 사실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력 측면에서 선수들이 잘할 수 있게, 지키는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격 전술의 변화를 응용하겠다."라고 안양을 압박할 준비를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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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210510_안양전 경기사진.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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