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폭발' 안산그리너스FC, 웃으며 최종전 승리…7위로 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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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1-11-08 / 조회수 : 2593 |
'3골 폭발' 안산그리너스FC, 웃으며 최종전 승리…7위로 마감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하나원큐 K리그2 2021'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안산은 3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리그 36라운드에서 이상민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안산이지만 최종전 승리로 승점 43점을 기록해 7위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산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기조로 베스트 라인업을 꺼냈다. 김륜도를 최전방에 두고 신재혁, 이상민, 두아르테를 2선에 뒀다. 김현태와 이와세가 중원을 이뤘고 김재봉, 연제민, 고태규, 김예성이 포백으로 호흡을 맞췄다. 문경건이 선발 골키퍼로 나섰다. 안산은 전력을 다하며 경기를 주도한 끝에 비교적 이른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문전으로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여 얻어낸 프리킥을 이상민이 직접 성공해 골망을 흔들었다. 첫 골을 넣은 이상민은 전반 28분 역습 선봉에 서 페널티박스 우측으로 파고드는 두아르테에게 정확하게 패스해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볼을 받은 두아르테는 반대편 골문으로 정확하게 슈팅해 격차를 2-0으로 벌렸다. 전반을 앞서며 마친 안산은 후반 리드를 지키는 데 집중했다. 이상민과 두아르테는 여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남이 만회골을 위해 공세적으로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굳히기에 들어갔다. 안산은 공격을 펼치는 전남을 맞아 문경건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나갔다. 비록 후반 26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아쉬운 실점은 했지만 안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차분하게 전열을 정비한 안산은 마지막 공격을 펼쳤고 후반 34분 두아르테, 이와세, 김륜도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연계 플레이로 세 번째 골을 뽑아내며 2021시즌 마지막 경기를 화끈하게 마쳤다. 대량득점으로 전남을 제압한 안산은 2022시즌을 기대케 했다. 승리로 마친 민동성 감독대행은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휘슬이 울릴 때까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겠다. 앞으로도 안산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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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KakaoTalk_20211031_191656220.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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