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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 수원삼성과 홈 경기 1-3 아쉬운 패… FA컵 마감
관리자 2023-04-12  /  조회수 : 1064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가 올 시즌 FA컵을 2경기 만에 아쉽게 마감했다.


안산은 12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산은 3-4-3으로 나섰다. 이현규-티아고-가브리엘이 스리톱으로 앞장섰다. 측면에는 김채운과 이승민이 퍼졌고, 중원에는 정용희, 김경준이 짝을 지었다. 스리백 수비는 신민기-김정호-김대경, 골문은 김선우가 책임졌다.


안산은 전반 내내 수원의 공세에 고전했다. 그러나 끈질긴 수비와 김선우의 선방으로 막아냈다.


잘 버티던 안산이 전반 막판 반격에 나섰다. 정용희가 전반 37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수원 골키퍼 박지민에게 막혔다.


1분 뒤 안산은 부상 당한 이현규를 빼고 정지용을 투입했다.


안산은 전반 40분 티아고의 묵직한 헤더로 골을 노렸지만, 이마저 박지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이후 잘 버티던 안산은 연이어 실점했다. 전반 4분 류승우, 9분 안병준, 13분 전진우에게 연속 실점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안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정지용이 후반 24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박지민 펀칭 선방에 머리를 감쌌다.


교체로 들어온 강준모가 후반 43분 만회골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1-3 패배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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