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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다시 승리 기운 찾는다
김지효 2024-04-24  /  조회수 : 407


 






안산그리너스
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반전을 노린다.


 


안산은 오는 27() 오후 4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원정을 떠난다. 올 시즌 첫 무패 행진을 달리던 안산은 김포FC와 지난 8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좋았던 흐름을 잇지 못했다.


 


반면, 내용은 좋았다. 점유율은 59%로 앞섰고, 전체 슈팅 개수는 11개로 똑같았으나 유효슈팅은 8 5로 많았다. 앞으로 리그를 치르는데 있어서 희망적이다.


 


승리를 가져가려면 결정력을 높여야 한다. 지난 시즌 임관식 감독 부임 후 후반기에는 매 경기 2골 이상 골을 넣었지만, 올 시즌 2골 이상 경기는 성남FC2라운드 원정 승(3-1)밖에 없다. 이번 부산전에서 더 많은 기회 창출과 결정력 높여 승리에 한발 다가서려 한다.


 


김포전 골 주인공 신인 공격수 양세영의 기세가 매섭다. 양세영은 최근 리그 2경기 연속골로 안산 공격의 확실한 옵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에이스 콤비 노경호와 김범수도 도움과 날카로운 패스, 돌파로 공격에서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두 선수까지 골 맛을 보면 공격에 좀 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중원에는 최한솔과 이지승 듀오가 잘 버티고 있다. 최한솔은 양세영의 골을 도왔고, 중원 장악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공수 연결고리를 충실히 잘 해내고 있다. 중원이 좋은 부산 상대로 기대된다. 수비도 장유섭이 부상에서 돌아오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징계로 빠진 김정호의 공백까지 잘 메우고 있다.


 


이번 상대 부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승격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라마스와 페신, 로페즈 등 검증된 외국인 선수들은 물론 이한도, 이동수, 임민혁 등 K리그1에서 활약했던 국내 선수들의 수준도 좋은 편이다.


 


그러나 부산은 올 시즌 홈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부진하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가 예상된다. 안산은 이를 역이용해 빠른 공격 전개로 부산의 틈을 파고들려 한다. 안산이 부산 원정에서 반전과 함께 승리 기운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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