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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섭 감독대행 데뷔전’ 안산그리너스FC, 충북청주FC 원정에서 1-2 석패
관리자 2024-07-14  /  조회수 : 161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송경섭 감독대행 데뷔전에서 아쉽게 승리를 이루지 못했다.


 


안산은 13일(토) 오후 7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원정에서 1-2로 석패했다.


 


평소대로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 안산은 스리톱에 양세영-강수일-김범수가 앞장섰다. 측면과 중원에는 김민성-최한솔-이지승-김재성이 출전했다. 스리백 수비는 김정호-김영남-고태규가 나란히 했고, 주현성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안산이 초반 역습을 통해 충북청주 골문을 위협했다. 강수일이 전반 10분 양세영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충북청주 골키퍼 박대한 선방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박대한의 펀칭을 잡은 김영남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맞았다.


 


충북청주는 김병호와 지상욱을 중심으로 안산 골문을 위협했다. 안산은 조직적인 수비와 육탄방어로 충북청주의 공격을 틀어 막았다.


 


그러나 전반 44분 김병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뒤처진 채 전반을 마쳤다.


 


안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양세영을 빼고 김진현을 투입하며 첫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들어 안산이 반격했다. 후반 8분 일대일 기회에서 강수일의 슈팅은 빗나갔고, 김진현이 11분 우측에서 올린 김재성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박대한에게 막혔다.


 


두들긴 안산은 동점에 성공했다. 최한솔이 후반 12분 왼 측면에서 온 이지승의 크로스를 왼발로 방향 바꾸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안산은 후반 26분 햄스트링에 고통을 호소한 최한솔 빼고 박준배를 투입했다. 2분 뒤 체력이 떨어진 강수일 대신 김도윤 카드로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김도윤이 투입 1분 만에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단독 돌파로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으나 슈팅은 박대한 정면으로 향했다.


 


안산은 후반 38분 정용희와 김대경을 동시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김진현이 후반 39분 왼 측면에서 온 김범수의 낮은 크로스를 컷백으로 이었지만 빗맞았다.


 


역전을 노리던 안산은 후반 추가시간 2분 김명순에게 실점하면서 아쉽게 1-2 패배로 마무리 했다. 

첨부파일 ‘송경섭 감독대행 데뷔전’ 안산그리너스FC, 충북청주FC 원정에서 1-2 석패(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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