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무패 안산’ 서울 이랜드 상대로 1-1 극적 무승부 | |
---|---|
관리자 | 2025-05-12 / 조회수 : 120 |
‘목동 무패 안산’ 서울 이랜드 상대로 1-1 극적 무승부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는 10일(토) 오후 7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이하 서울E)를 상대로 흐린 날씨 속 혈투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산은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장 이승빈이 골문을 지켰고 장민준, 조지훈, 김현태가 4선을 맡았다. 박시화와 임지민은 좌우 윙백을, 손준석과 배수민이 3선을 지켰다. 송태성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최전방에는 김우빈과 류승완이 득점을 노렸다. 리그 2연승에 도전하는 안산 이관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리그 상위권 팀과의 경기이기에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서울E의 에울레르의 공격력에 대한 대비와 동시에 주전 선수들의 이탈에도 높은 완성도를 가진 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았다. 안산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는 서울E에 강하게 부딪히며 주도권을 내주지 않기 위해 수비적인 운영을 했다. 동시에 역습을 노린 안산은 전반 막판, 골문 앞 중앙으로 연결된 볼을 상대 수비수로부터 탈취한 후 임지민과 류승완이 연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 모두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지만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안산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박형우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탈취한 박형우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팀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안산의 위협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후반 17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오스마르의 발끝으로 연결된 볼이 골문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다. 실점에도 불구하고 물러설 수 없는 안산이었다. 후반 27분, 박형우가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조지훈이 골대로 이어 붙인 크로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던 오스마르의 헤더에 굴절되며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안산은 다시 수비적으로 운영하며 역습을 노렸지만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1로 마무리됐다. 주목할 점은 오른쪽 스토퍼로 변신한 김현태의 활약이다. 지난 10라운드부터 4선으로 나선 김현태는 이날 경기에서 장민준, 조지훈과 함께 중앙 수비 라인을 형성하며 무승부에 일조했다. 김현태는 “본래 미드필더지만 센터백도 가능했다. 감독님이 준비하신 플랜 하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자신감이 차올랐다”며 이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귀중한 무승부로 자신감을 한층 끌어올린 안산은 오는 18일(일) 오후 4시 30분 리그 선두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
|
첨부파일 | 250510 11R(vs서울E) 매치포토-27.jpg |
이전글![]() |
‘분위기 상승세’ 안산그리너스, 서울 이랜드 상대로 2연승 도전! |
다음글![]() |
다음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