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와 ‘절실함’이 돋보인 안산, 부산에 2-0 승리하며 2연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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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5-06-07 / 조회수 : 206 |
‘인내’와 ‘절실함’이 돋보인 안산, 부산에 2-0 승리하며 2연승! ![]() 안산그리너스FC가 ‘인내’와 ‘절실함’이 돋보이는 경기로 2연승을 거머쥐었다.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이 7일(토)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안산은 지난 경기와 동일한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앞선 경기 귀중한 결승골을 기록한 류승완과 김우빈이 섰고, 그 밑을 송태성이 받쳤다. 박시화, 손준석, 배수민, 임지민이 중원에 자리잡았고 수비 라인엔 장민준, 조지훈, 김현태가 섰다. 주장 이승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부산의 기세는 매서웠다. 경기 초반 안산은 주도권을 장악한 부산의 돌파와 연이은 크로스에 고전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이에 맞서 안산은 강한 압박과 뒷공간 침투를 통한 공격을 전개하며 맞대응했다. 부산은 장신 공격수 곤잘로를 필두로 한 외국인 선수들에게 공격을 집중시켰지만 이승빈이 골문을 지켜내며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전반전에 주도권을 내줬던 안산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박채준을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61분, 세트피스에서 고대하던 첫 골이 터졌다. 중원에서 손준석이 얻어낸 프리킥을 조지훈이 올려 붙였고 이를 중앙으로 쇄도하던 장민준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답답하던 흐름에 터진 승리의 한방이었다. 이후 여유를 찾은 안산은 조급해진 부산의 빈틈을 공략했고, 부산 역시 높이를 이용한 공격을 통해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부산의 연이은 공격에도 안산의 수비진과 골키퍼 이승빈의 활약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인내’를 강조한 전술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후반전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신인 선수 박정우가 93분에 투입되며 2분의 기회를 받았다. 측면에서 공을 잡은 박정우는 신인다운 패기로 드리블을 시도했고, 사라이바에게 내주고 골대 앞으로 침투해 결국 득점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경기는 박정우의 쐐기골을 마지막으로 2-0으로 종료되었고, 안산이 그토록 기다리던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안산 이관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힘든 원정길 팬분들께 승리를 드릴 수 있어 기분 좋다. 지난 경기 큰 점수차로 패배하며 대비를 많이 했는데 그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며 2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연승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안산은 오는 15일 화성FC와의 원정 경기에 나서며 3연승에 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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