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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뛴 안산, 부산에 3:0 석패
운영자 2017-06-26  /  조회수 : 3264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오늘 저녁 730,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치른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8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패배했다.

 

  양 팀은 지난 3월 부산 홈 구덕운동장에서 이미 한 차례 경기를 치렀었다. 당시에는 안산이 유연승의 창단 첫 원정득점에 성공했으나 3:1로 아쉽게 무릎을 꿇은 바 있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산은 안산시재향군인회(이하 재향군인회)를 초청하였으며, 경기 시작에 앞서 백병진 재향군인회장과 권혁근 고문은 제종길 안산 구단주와 함께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축에 나섰다

 

  킥오프 직후인 전반 2, 부산 최승인이 위협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안산 수문장 황성민이 막아냈다. 안산은 초반에 위기를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홈경기와 같이 공격 앞으로를 외쳤다. 그러나 안산은 전반 30분 허용한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 가담한 부산 중앙 수비 모라이스에게 먼저 한 골을 내주었다.

 

  후반 초반 안산은 더욱 거세게 부산을 밀어붙였다. 안산이 라인을 한층 끌어올려 공격을 전개하던 후반 14, 역습에 나선 부산 야스다에게 추가 실점하며 안산은 경기를 2:0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비록 주도권은 내주었지만 안산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한 끝 차이의 아쉬운 찬스도 많았지만 끝내 추격 골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1분 이규성에게 세번째 골을 허용하며 0:3 패배를 당하였다.

 

  경기 후 안산의 이흥실 감독은 홈에서 0:3이란 스코어는 감독의 책임이 크다. 부상 선수가 많기도 했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주었다.”며 선수들을 격려하면서도 후반 이민우의 결정적 찬스를 놓친 것이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라며 아쉬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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