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부천FC 상대 3대1 역전승...홈 4연승, 7경기 연속 무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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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2018-04-23 / 조회수 : 3832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22일(일) 치러진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8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안산은 홈 4연승과 동시에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창단 이래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산은 코네와 발 빠른 홍동현, 최호주를 공격진에 배치하고 최성민, 장혁진, 최명희, 김연수가 허리라인에 섰다. 수비진에는 이인재, 박준희, 신일수가 섰고, 골문은 지난경기 부상을 당한 이희성을 대신해 황성민이 지켰다. 양 팀은 예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홈경기 전승을 달리며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안산과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천답게 양 팀은 공격적으로 나오며 난타전 양상을 보였다. 선제골은 부천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10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뒤로 내주었고 이광재가 중거리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0대1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 한 안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명희를 빼고 김태현을 투입시키며 일찍이 승부를 걸었다. 그리고 그 승부수는 적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태현은 부천의 중앙을 빠른 스피드로 돌파해 코네에게 건네주었고, 코네는 골문 오른쪽으로 정확하게 차 넣어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왔다. 동점 상황이 되자 부천은 라인을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오히려 안산은 그 뒷 공간을 노릴 수 있었다. 공간이 열리면서 안산의 역습은 더욱 날카로워지기 시작했고, 결국 후반 4분과 25분 최호주의 멀티골로 순식간의 3: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부천의 공격은 매서웠지만 좀처럼 뚫리지 않는 안산의 수비진과 골키퍼 황성민의 선방으로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물러서지 않는 경기력을 보인 안산은 결국 3대1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이흥실 감독은 “지난해보다 올해 홈에서 승리가 많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제는 어떤 팀이 와도 홈에서만큼은 당당히 맞설 자신이 있다”며 최근 상승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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